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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씨름의 역사, 운동효과

 

씨름의 역사, 운동효과

 

1. 씨름의 역사

 

씨름은 인류의 탄과 함께 발생하였다고 볼 수 있는데 인간은 종족보존을 위해 투쟁하였는데 적극적인 공격행위가 현재의 씨름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삼국시대에는 국력신장을 위해 씨름이 무예수련의 기본 기예로 발전하였다. 삼국 중에서도 고구려는 무예가 중시되어 씨름이 발전하였다고 한다.

4세기경 고구려 "각저총 주실동벽벽화"에 사람들이 씨름하는 벽화가 있는데, 이 벽화를 보면 두 사람이 나무그늘 아래에서 서로 맞잡고 씨름을 하고 심판이 지팡이를 짚고 서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우리나라 씨름에 대한 최초의 문헌은 <고려사>에 기록되어 있다. 충혜왕이 자주 씨름을 구경하였고, 궁내에서 까지 행해질 정도로 씨름이 성행하였다고 한다.

조선후기에는 풍송화가 단원 김홍도, 기산의 풍속도, 유숙의 대쾌도 등에서 씨름경기의 그림이 나타난다.

19271227일 조선씨름협회가 창립되었다.

1972년 제1KBS배 쟁탈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는 최초로 KBS TV로 전국에 중계되었다.

1983년 한국민속씨름협회는 씨름의 프로 출범하고 제1회 천하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되었다.

씨름은 처음에는 이만기 등이 다양한 씨름기술을 보여줌으로써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으나, 점차 씨름기술보다는 덩치와 힘만 좋으면 승리하는 재미없는 스포츠라고 인식되어 점점 인기가 식어갔다. 그리고 IMF경제위기와 함께 프로씨름팀이 하나씩 해체되면서 프로경기는 사라졌다. 최근에 다시 씨름하는 선수가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이지만, 뚜렷한 타개책 없이는 씨름의 인기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보인다.

 

 

 

 

2. 씨름 운동효과

 

씨름은 전신 대근 활동을 이용하며, 전신이 골고루 조화롭게 발달하게 된다.

씨름을 함으로써 순발력, 유연성, 스피드, 근력, 지구력 등이 발달하게 된다.

씨름은 기초체력과 정신력을 길러주는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