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의 역사에 관하여

택견의 역사에 관하여

 

택견의 움직임을 보면 아리랑 춤을 연상하듯이 신명나는 율동감과 부드러운 리듬감이 특징입니다. 이런 특징을 보아서 택견은 어느 누가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전통의 문예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특징이 될 수 있겠습니다.

 

 

 

택견의 역사는 일반적으로 고구려 고분벽화 내지 고구려 태조 "신수두"라는 제천행사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집니다.

고려시대에는 "수박" 또는 "수박회"라는 이름으로 자주 행하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무과의 사재와 군사들의 훈련과목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존무비 사조 때문에 양반들에게 배척을 당하고, 대신 민중들에게 민중놀이화되어 전승되었습니다.

조선후기에는 택견에 관한 기록들이 다양하게 발견되었습니다. <대패도>를 보면 택견이 한쪽에서는 씨름을 겨루는 가운데 많은 구경꾼들이 관람하고 있음을 보아 택견은 일반 민중들에게 매우 성행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택견은 송덕기에 의해 택견은 맥을 이어갔고, 또한 송덕기의 제자 신한승에 의해 체계적인 정리를 이루었습니다.

택견은 1984년 이용복이 주도되어 한국 '전통택견연구회' 결성되었습니다.

택견은1985년에는 70여년 만에 부산구덕운동장에서 택견경기가 열렸습니다.

택견은 1998년 국민생활체육종목으로 체택되었습니다.

또한 택견은 2007년에는 대한택견협회가 대한체육회의 정가맹 단체가 되었다.

그리고 현대에는 택견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